사업/관직
구직, 승진 등 모든 일이 곤경에 처하고, 제출한 이력서나 보고서는 돌이 바다에 가라앉듯 소식이 없으며, 겹겹이 제약을 받아 회신을 받기 어렵다. 이때는 이직하거나 자원하는 것이 좋지 않으며, 현재 직책을 지키고 내실을 다지는 것이 좋다. 궁이 공망을 만나면 속박이 느슨해지니 다음 기회를 기다려 움직일 수 있다.
천반 계(癸)가 지반 계(癸)에 더해져 두 계가 겹쳐지면 하늘과 땅의 그물이 사방으로 펼쳐진 것과 같으니, 행인은 동반자를 잃고, 질병과 소송은 모두 상해를 입으며, 모든 일이 곤경에 처하니, 고요히 때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천반 계(癸) + 지반 계(癸)
천망사장은 천반 계(癸)가 지반 계(癸)에 더해져 형성되는 흉격으로, 계(癸)의 복음격이기도 하다. 계(癸)는 천망성(天网星)으로 음수(陰水)에 속하며, 어둡고 모호하며 얽매이고 그물에 걸리는 것을 주관한다. 두 계(癸)가 같은 궁에 있으면 그물 위에 그물이 더해져 사방으로 펼쳐진 형상이니, 사람이 그물에 갇혀 진퇴양난에 빠진 것을 상징한다. 격이 형성되는 핵심은 복음(伏吟)에 있다. 같은 천간이 겹쳐지면 기운이 정체되어 흐르지 않고, 어둡고 모호한 성질이 배가되므로 모든 일이 막히고 얽혀서 제대로 펼쳐지기 어렵다. 이 격의 단언은 행인은 동반자를 잃고, 질병과 소송은 모두 상해를 입는다는 것이다. 즉, 외출한 사람은 동반자와 헤어져 소식을 주고받기 어렵고, 병든 사람은 병이 오래 끌어 낫기 어려우며, 소송에 휘말린 사람은 피해를 입는다. 그 흉함은 주로 '곤경(困)'이라는 글자에 나타나며, 대부분 지연, 얽힘, 제약이지 갑작스러운 횡액은 아니므로 경금(庚金)의 여러 격보다는 흉함이 덜하지만 지속 시간이 길다. 점을 칠 때 이 격을 만나면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더욱 얽히고, 고요히 지키면 오히려 해결될 수 있다. 궁이 공망(空亡)을 만나면 그물에 구멍이 생긴 것이니, 오히려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주관하여 드물게 공망을 기뻐하는 격이다. 만약 흉문(凶門) 흉성(凶星)까지 임하면 질병과 소송의 피해가 가중된다. 해결책은 전선을 축소하고 확장을 잠시 멈추며, 시건(時干)이 바뀌어 기운이 순환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나아가는 것이다.
구직, 승진 등 모든 일이 곤경에 처하고, 제출한 이력서나 보고서는 돌이 바다에 가라앉듯 소식이 없으며, 겹겹이 제약을 받아 회신을 받기 어렵다. 이때는 이직하거나 자원하는 것이 좋지 않으며, 현재 직책을 지키고 내실을 다지는 것이 좋다. 궁이 공망을 만나면 속박이 느슨해지니 다음 기회를 기다려 움직일 수 있다.
재물 운이 그물에 갇힌 것과 같아 투자나 대출이 묶이기 쉽고, 자금 회수가 지연되고 반복된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거나 추가 투자를 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미수금을 회수하고 지출을 줄이는 것이 좋다. 억지로 진행하면 더욱 깊이 빠져들고, 질병이나 소송으로 인해 재물을 잃는 경우가 많다.
감정적으로 얽히고설키는 경우가 많고, 서로 얽매여 있지만 진전이 어렵거나, 과거 관계가 얽혀 끊기 어렵다. 혼인 운을 점치면 지연이 많으니, 이때 청혼하거나 혼인 신고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먼저 과거의 문제를 정리하고, 격국이 바뀌어 기운이 순환된 후에 감정이 명확해질 수 있다.
질병이 오래 끌어 낫기 어렵고, 특히 신장 계통, 비뇨기 계통 및 정서적 우울증이 반복적으로 지연된다. 병을 점칠 때 이 격을 만나면 미루거나 요행을 바라지 말고, 일찍 병원에 가서 치료 과정을 꾸준히 따르는 것이 좋다. 만성 질환자는 합병증을 조심해야 하며, 기운을 소통시키는 데 중점을 두어 요양해야 한다.
이 격은 출행에 가장 좋지 않다. 단언에 행인은 동반자를 잃는다고 명시되어 있듯이, 동행자가 도중에 헤어지고, 일정이 지연되며, 소식을 주고받기 어렵다. 먼 길은 일정을 변경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출발해야 할 때는 동반자와 헤어지지 말고, 밤길이나 물길을 피하는 것이 좋다. 궁이 공망을 만나면 저항이 다소 줄어든다.
소송이 장기화되어 질병과 소송 모두 상해를 입으니, 원고든 피고든 모두 얽매여 시간과 재물을 소모하며 빨리 해결되기 어렵다. 적극적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이미 소송에 휘말린 사람은 조정이나 화해가 최선책이다. 억지로 대항하면 그물이 더욱 조여들어 양측 모두 손해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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